장마철 습기제거 꿀팁

장마철만 되면 집안이 눅눅하고 답답해지죠. 옷장에서 쉰내가 나고, 바닥이 미끈해지는 건 모두 ‘습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냄새, 건강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실내 습기 잡는 생활 꿀팁을 확인해보세요. 간단하지만 효과 확실한 방법들만 모았습니다!



1. 신문지로 틈새 습기 잡기

신문지는 흡습력이 좋아 창틀, 싱크대 밑, 옷장 바닥, 신발장 등에 깔아두면 수분을 잘 빨아들입니다. 

곰팡이 번식도 막아주기 때문에 특히 틈새 공간에 효과적입니다. 

젖은 신문은 이틀에 한 번 정도 갈아주세요.



2. 굵은소금은 천연 제습기

굵은소금을 종이컵이나 그릇에 담아 습한 공간에 두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해 줍니다. 

아래에 물이 생기면 새 소금으로 교체하고, 남은 소금은 전자레인지에 말려 재사용도 가능해요.



3. 숯이나 커피찌꺼기도 굿!

숯은 냄새 제거 + 공기 정화 + 습기 제거의 3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도 잘 말려서 신발장, 옷장, 화장실 등에 두면 탈취와 제습 효과가 있습니다. 

단, 젖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바로 교체하세요.



4. 베이킹소다와 탄산소다 활용

베이킹소다는 냄새와 습기 둘 다 잡는 기본 아이템. 

탄산소다는 탈취 효과가 더 강력해요. 

작은 통이나 망에 담아 신발장, 옷장에 넣으면 깔끔한 인테리어 소품처럼도 활용할 수 있어요.



5. 하루 두 번 환기, 문·문 열기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습기가 그대로 머물러 곰팡이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마주보는 창문 두 곳을 열고, 방문도 함께 열어주세요. 

하루 최소 두 번 10~15분씩만 해도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6. 에어컨 제습모드 활용

장마철에는 냉방보다 제습모드를 적극 활용하세요. 

온도 변화는 적지만 공기 중 습도만 낮춰줘서 에너지 소비도 적고, 냄새와 눅눅함까지 줄여줍니다. 

실내 공기가 뽀송해져요!



7. 옷장과 신발장은 자주 열어두기

닫힌 공간은 습기가 고이기 쉬운 곳입니다. 

하루에 한두 번, 30분 정도 문을 열어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옷은 간격을 두고 걸고, 신발에는 제습제나 신문지를 함께 넣으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8. 욕실·주방은 스퀴지와 환풍기 필수

욕실과 주방은 수분이 많은 공간이라 습기 관리가 특히 중요해요. 

샤워 후엔 바닥과 벽을 스퀴지로 물기 제거, 조리 후에는 

환풍기와 창문을 동시에 열어 수증기를 빨리 날려주세요.



9. 제습식물로 기능 + 인테리어 UP

스투키,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아레카야자 등은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욕실 창틀, 주방 선반, 거실 구석에 배치하면 실내 습도 조절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Q&A

Q. 굵은소금이나 커피찌꺼기는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하나요?
습기가 차거나 젖었을 때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3~5일에 한 번이 적당합니다.


Q. 에어컨 제습모드는 냉방보다 전기요금이 더 저렴한가요?
일반적으로 제습모드는 실내 온도를 크게 낮추지 않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더 적은 편입니다.


Q. 제습기 없이도 습기 제거가 가능한가요?
네, 신문지, 굵은소금, 숯, 제습 식물 등 천연 소재만으로도 충분한 제습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Q. 욕실 스퀴지는 왜 필요한가요?
바닥에 고인 물기를 그대로 두면 습기와 곰팡이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물기를 빠르게 제거하면 습도도 함께 낮아집니다.



맺으며

장마철 습기, 방치하면 곰팡이와 악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문지 한 장, 소금 한 컵으로도 충분히 습기를 잡을 수 있어요. 

집안 곳곳을 뽀송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린 방법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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